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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홍보대사에 배우 8인 위촉용인특례시장, 홍보대사 및 대한민국연극제 위원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배우 8명을 지난 26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혜선, 임동진, 이정길, 서인석, 이재용, 박해미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배우 백일섭, 민우혁 씨는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용인에서 열리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가 일어나는 용인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다면 도시의 품격은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는 연극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본선에 오른 연극 작품들이 소개되고, 해외의 유명 작품과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대학연극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홍보대사를 수락한 훌륭한 배우들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8명의 배우는 연극제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참석한 배우 임동진, 이정길, 서인석 씨는 용인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용인시민이자 연극인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축제가 용인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배우 정혜선, 이재용, 박혜미 씨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오르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6월 28일부터 7월23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본선 경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용인을 찾는 연극인들과 연극애호가, 시민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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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로 ‘문화 르네상스’ 용인의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오는 6월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7월 23일까지 26일 동안 진행되는 ‘대한민국연극제’(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포함)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대회장, 이순재 원로배우가 명예대회장을 맡고, 배우 임동진‧이정길‧서인석‧정혜선‧백일섭‧이재용 씨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지난 1983년에 시작돼 올해 4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연극제’는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이자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행사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극단과 연극인들이 용인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일 것이며, 특별 연극 공연도 이뤄진다. 개막식은 6월 28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예술인들의 축하와 희망이 담긴 시민 축제형 행사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소개하는 영상 등이 상영되며, 개막 축하를 위한 ‘처인성’ 공연도 진행된다.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한원식 회장과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집필한 총체극 ‘처인성’은 지난 1232년 몽골의 2차 침략 당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일어난 역사를 연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당시 몽골군을 물리친 격전지 처인성은 현재 용인특례시의 ‘처인구’ 지명의 기원이 됐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경연과 함께 젊은 연극인들의 실험과 도전이 담긴 공연도 열린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전국 신진연극인들의 축제인 ‘네트워킹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와 함께 7월 15일에는 한국과 그리스의 합동공연인 ‘안티고네’가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 비극 시인으로 유명한 ‘소포클레스’의 작품이다. 연극을 향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과 시민들의 작품이 소개될 무대도 용인특례시 곳곳에 마련돼 꿈의 실현과 건강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국 연극계의 발전을 위한 100인토론회, 대한민국연극제와 경기도 내 연극 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가치와 의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극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다. 7월 16일부터 7일 동안 ▲포은아트홀 대공연장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이어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의 시민연극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 연극 공연 이외에도 시민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된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도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로 다가간다.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는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부가 합동으로 기획한 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야외무대 행사인 ‘제1회 경기 연희 페스타’와 ‘찾아가는 공연장 아트 트럭’, ‘거리공연 아임버스커’,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 ‘아트러너’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와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 사무국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처인구 남사읍에서 워크샵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극제 사무국과 시의 교육문화체육관광국,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모여 준비계획 등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 용인특례시는 산업과 문화, 예술, 교육, 체육 등의 여러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추구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예술의 대표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가 용인의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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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가수라도 삶은 '진짜'…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엄정화×구혜선 투톱…PD "불꽃 튀는 연기 보게 될 것" MBC 제공막장으로 질주했던 MBC TV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의 후속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과연 기획의도대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온전히 그려낼 수 있을까.일단 소재가 독특해 눈길을 끈다.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그녀의 모창가수 유쥐나(극 중 본명 정해당·구혜선)가 주인공이다.유쥐나는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가수 나훈아의 유명한 모창가수 너훈아를 떠올리게 한다.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자신을 버리고 나훈아를 닮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다 보니 자신의 인생마저 가짜로 느껴져 공허할 때가 있다며 자식들만큼은 자신의 인생이 진짜라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했다.'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너훈아의 인생에서 착안해 유지나와 유쥐나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그려낸 드라마다.드라마를 연출한 백호민 PD는 28일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성공을 위해 모든 걸 버린 여자와 가족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신의 길을 못 가는 여자가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이라고 말했다.백호민 PD(MBC 제공)MBC 제공15살 나이 차의 두 여배우를 투톱으로 내세운 점도 눈길을 끌며, 어떤 호흡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지천명을 앞뒀지만 웬만한 젊은 여배우들보다 더 '젊은' 엄정화는 불꽃처럼 화려한 외모와 바람같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유지나 역에 딱 맞는 듯하다. 오랜 세월 연예계에서 혹독한 자기관리를 놓지 않은 엄정화인 만큼 얼음 같은 도도함 속에서도 사실은 사랑을 갈구하는 유지나를 잘 표현해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이번 작품은 tvN '마녀의 연애'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작인 2015년 KBS 2TV '블러드' 때와 달리 유부녀가 된 구혜선이 가족과 연인의 소중함을 아는 생계형 모창가수 유쥐나를 얼마나 진정성 표현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매번 작품마다 긍정적이고 거침없는 '캔디형' 역할을 잘 소화해왔던 구혜선인 만큼 그 깊이감만 더해진다면 주말극의 주된 시청자인 중년층에도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백 PD는 "지금 보름 정도 촬영했는데 엄정화와 구혜선은 참 완벽한 캐스팅"이라며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연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MBC 제공 이 밖에 주말극인 만큼 강태오, 정겨운, 손태영, 재희, 전광렬, 정혜선, 강남길, 김보연 등 중년 배우들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든든하게 떠받칠 예정이다.소재가 노래인 만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기대를 모은다.이미 작곡가 주영훈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앨범에는 '렛 미 크라이', '에메랄드', '나는 누구' 등 총 3곡의 신곡이 담겼으며 엄정화와 구혜선이 각기 다른 버전으로 녹음과 안무연습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백 PD는 "특히 엄정화의 목소리에 압도당했다"고 전했다.다음 달 4일 밤 8시 45분 첫 방송.